보성군은 지난 22일 친환경 골드키위 종합유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사진〉

조성면 조성리에 들어선 종합유통시설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해금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대표 양덕만)이 선정돼 지난해부터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축연면적 2479㎡ 규모로 건립됐다.

선별과 저장, 유통이 가능한 2조라인 시설과 저온저장고 등 최신설비를 갖춰 지역 380여 골드키위 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가 가능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키위 생산과 유통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금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은 전남권역에서 연간 1000t 이상의 골드키위를 매입해 돌코리아와 순천연합조합 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하는 등 유통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친환경 골드키위 인증면적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