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저소득층 목돈마련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희망키움통장사업Ⅱ’ 1차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키움 사업은 ‘내일의 꿈! 희망키움통장으로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일하며 저축하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희망지원 프로젝트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0만원 매칭·지원해 3년 적립 후 평균 720만 원 지원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통장 자산은 3년 동안 가입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주택구입·임대, 교육비, 창업·운영자금 및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녀를 둔 교육급여 대상자에게는 학자금과 전세금 마련을 위한 목돈 마련으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가입을 희망한 가구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영암=전봉헌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