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내년 예산에 농가경영안정대책에 중점 반영된다.

장흥군은 “2017년도 예산이 올해 3270억원 규모보다 118억원(3.6%)이 줄어든 총 315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치러진 국제통합의학박람회와 통합의학센터 건립에 따른 사업완료로 국·도비 지원규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장흥군의 내년도 분야별 예산편성안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는 올해보다 6.3% 증가한 112억7000만원, 문화관광분야는 8.1% 늘린 153억원, 사회복지는 4.3% 증가한 665억3000만원으로 편성됐다.

반면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지난해 1006억원에서 13.7% 감소한 867억7000만원으로, 보건예산은 92억원에서 무려 20.2% 줄어든 73억원으로 들었다. 또 환경보호분야도 지난해 365억원에서 4.2% 감소한 350억원으로 대부분 국·도비 감액에 따른 예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