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공직자 혁신 교육’에 나선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까지 민선 6기 후반기를 이끌어 갈 군정 세부목표인 ‘섬김행정, 서비스행정,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공직자 혁신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 주입식 강의를 없애고, 고품질·고소득 선진농업,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 매력과 품격의 문화관광,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안전도시, 희망과 기쁨의 복지행정 등 민선 6기 군정비전과 관련된 과제를 팀별로 자율 선정해 팀원이 함께 해결하는 참여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제주도 소재 ‘금호제주리조트’에서 열린 혁신교육 특강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복지와 성장의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발상과 남다른 열정이 필요하다”면서 “틀히 생명산업 육성, 바둑산업의 기반 마련, 문화체육관광의 경쟁력 제고,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협력 등 민선 6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직자 스스로가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