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민성태)와 세한대학교가 학점연계 현장실습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경찰과 세한대는 지난 3월 경·학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학점 연계 업무 협약을 하고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주 일정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교육은 현직경찰관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4대 사회악 ▲고소·고발사건 처리 방법 ▲지역경찰 업무 관련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호읍 용앙리 일대에서 음주단속현장 참관에 이어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의 합동방범 순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은 앞으로 전남 지방경찰청 청사 견학을 끝으로 수료식을 갖고 우수 학생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영암경찰서 이광재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전남 최초로 대학교와 정규 학점을 연계해 실시하는 수업인 만큼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이론과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