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 맥류 정부 보급종 267ｔ을 오는 9월 1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공급한다.

대상 품종은 보리 4품종 266ｔ(흰찰쌀 189ｔ, 새쌀 49ｔ, 재안찰쌀 13ｔ, 누리찰쌀 15ｔ), 호밀 1품종(곡우) 1ｔ이다. 보리는 소독·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이후 9월 12일까지는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에 대해 필요로 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급종 공급은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농업인에게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지자체를 통해 공지한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국가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종자로 순도가 높아 수량 증대에 효과적”이라며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남지원이나 정부 보급종 콜센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