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동차 부품 유치기업과 발전 방향 모색
2024년 09월 10일(화) 19:35 가가
개조 전기차 산업 발전 가능성·배터리 안정적 공급 등 논의
전남도는 최근 전남지역 자동차 부품 유치기업 간 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 부품 생산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지난 8월 30일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조 전기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규제 완화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가 올해부터 1t 전동화 개조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데 따른 배터리 공급 문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 주변으로 개조전기차 생산협회 설립 및 생산라인 구축 등 산업 기반 확충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또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소비자의 개조비 부담, 인력 수급 문제 등 전기차 개조 사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3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7개사, 고용 창출 502명, 매출액 451억 3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지난 8월 30일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조 전기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규제 완화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또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소비자의 개조비 부담, 인력 수급 문제 등 전기차 개조 사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한편, 전남도는 2013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7개사, 고용 창출 502명, 매출액 451억 3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