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 대한혈액학회 ‘학술상’ 수상
2022년 04월 10일(일) 20:45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이제중<사진> 교수가 혈액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3회 정기총회(ICKSH 2022)’에서 학회 최고의 상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부상으로 받은 연구비 1000만원 전액을 포함해 1700만원을 전남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 총액은 5000만원에 달한다.

그는 혈액종양학 및 암 면역치료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국내·외 학회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돼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에 주저자로 발표한 130편의 논문을 포함해 총 300여 편의 학술논문과 7건의 특허 등록, 연구 관련 다양한 수상 등 국내외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 이식, 암면역치료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세포치료연구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