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지역사회 슬픔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 다할 것”
2022년 03월 30일(수) 23:10 가가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피해 가족에 1억 기부
지난해 학동 붕괴사고 피해자 지원 5000만원 전달
호남 대학생 장학금·배구 유소년팀 등 총 5억 3800만원 기탁
여자배구 AI페퍼스 모기업…다양한 나눔으로 따뜻한 선순환
지난해 학동 붕괴사고 피해자 지원 5000만원 전달
호남 대학생 장학금·배구 유소년팀 등 총 5억 3800만원 기탁
여자배구 AI페퍼스 모기업…다양한 나눔으로 따뜻한 선순환


장매튜(오른쪽)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 가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왼쪽)에 전달하고 있다. <AI페퍼스 제공>
광주 여자배구단 AI페퍼스(구단주 장매튜) 모기업 페퍼저축은행이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시청에서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 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기부금, 장학금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억 3800만원을 광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월 24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가족 지원금 기부를 약속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여자프로배구 시즌 종료까지 발생한 AI페퍼스의 홈경기 수익금을 기부했다.
당초 페퍼저축은행은 남은 6개 경기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리그가 일찍 종료되면서 4개 홈경기만 이뤄졌다. 대신 페퍼저축은행은 추가로 기부금을 출연해 총 1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지난 1월 아파트 붕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어떠한 위로로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랠 수는 없겠지만, 아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AI페퍼스와 페퍼저축은행은 지역사회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한 지난해 5월 이후 꾸준히 광주에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해 6월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서 광주시배구협회가 1000만원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하자, 취지에 공감해 2000만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김형실 AI페퍼스 감독도 뜻에 동참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홍보대사로 나섰다.
지난 2월에는 호남 지역 대학 재학생 100명을 위한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 희망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하고 장학금 2억 5000만원을 내놓았다.
배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당시 약속했던 지역 유소년 배구팀 지원도 잊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협약 당시 지역 배구 인재 양성을 위한 유소년팀 지원금 1억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AI페퍼스의 첫 승을 기념해 11월 13일 홈경기 수익금 전액인 1800만원을 광주 2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시청에서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 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월 24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가족 지원금 기부를 약속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여자프로배구 시즌 종료까지 발생한 AI페퍼스의 홈경기 수익금을 기부했다.
당초 페퍼저축은행은 남은 6개 경기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리그가 일찍 종료되면서 4개 홈경기만 이뤄졌다. 대신 페퍼저축은행은 추가로 기부금을 출연해 총 1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어떠한 위로로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랠 수는 없겠지만, 아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AI페퍼스와 페퍼저축은행은 지역사회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서 광주시배구협회가 1000만원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하자, 취지에 공감해 2000만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김형실 AI페퍼스 감독도 뜻에 동참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홍보대사로 나섰다.
지난 2월에는 호남 지역 대학 재학생 100명을 위한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 희망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하고 장학금 2억 5000만원을 내놓았다.
배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당시 약속했던 지역 유소년 배구팀 지원도 잊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협약 당시 지역 배구 인재 양성을 위한 유소년팀 지원금 1억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AI페퍼스의 첫 승을 기념해 11월 13일 홈경기 수익금 전액인 1800만원을 광주 2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