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예술 소식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요”
2022년 03월 23일(수) 22:00
광주문예회관 공연·전시·축제 알리는 서포터즈 ‘CC’ 3기 출범
인플루언서·유튜버·주부 등 20명 본격 활동
연말까지 각종 이슈 온라인 콘텐츠 제작·홍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광주 문화예술 불꽃을 다시 살리기 위해 광주 시민들이 한데 뭉쳤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온라인 서포터즈 ‘CC’ 3기가 최근 출범했다.

CC는 Culture(문화)와 Creator(콘텐츠제작자)의 합성어로, 광주문화예술회관 관련 소식이나 이슈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온라인 채널(네이버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이용해 공연·전시·축제 등 소식을 알리는 게 주 목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CC는 1기 22명, 2기 23명이 선발됐다. 올해 3기 회원은 총 20명으로, 지역 인플루언서, 유튜버,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이들로 구성됐다.

올해 CC는 5명씩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팀 온리원(양세린·김한솔·박혜경·오수인·정진하), 도담도담(배지현·강연범·김정희·박종찬·정시온), CC스터즈(강유경·김효민·오승희·유정화·홍정인), heART(김수민·신소연·이우형·장한별·최한나) 등 4개 팀이 활동한다.

이들은 각자 장점을 최대한 살려 광주 문화예술을 알릴 각오다. 양세린 온리원 팀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팀원이 모여 있기 때문에 폭넓은 타깃층을 고려해 회관 소식을 풍성하게 다룰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광주문화예술회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앞장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배지현 도담도담 팀장은 “영상 제작 역량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섞어 무지개같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강유경 CC스터즈 팀장은 “글쓰기,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능력들을 활용해 SNS채널을 중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수민 heART 팀장도 “영상과 사진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원들이 모여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이다”며 “열정적이고 즐겁게 광주문화예술회관 CC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C는 12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CC가 제작한 홍보 자료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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