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보은산 산책로 구간 중 V랜드 주변에 정자를 설치<사진>하고 물놀이장 화장실 등을 신축해 개방했다.

보은산에 수국꽃 식재와 테마공원 조성 등 대대적인 정비가 진행되며 군민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잦은 폭우로 인한 도로 주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테마공원~고성사 간 도로변 400m 배수로를 정비하고 연꽃단지~고성사 간 군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에 화장실을 설치했다.

V랜드 물놀이장 주변의 쉼터에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군민들을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변을 쇄석으로 넓게 깔았다.

야간에도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등과 벤치를 새롭게 설치했다.

임창복 강진군 해양산림과장은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마무리돼 가면서 찾아오는 군민들이 많아졌다”며 “테마공원을 조속히 마무리해 보은산이 군민의 휴식처와 강진의 1번지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