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발적 감염 지속…이틀새 15명 확진
2021년 01월 27일(수) 20:02
광주 대규모 집단감염에 도내 비인가 대안학교 검사 진행중
개신교 단체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일시에 쏟아지면서 전남도가 바짝 긴장했지만, 27일 현재 도내에서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순군을 중심으로 전남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남에서는 지난 26일 12명, 27일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에게는 전남 723번~737번의 번호가 부여됐다.화순 8명, 영암 5명, 나주 2명이다. 화순에서는 지난 26일 하루에만 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사평면사무소 확진자 관련이다. 가족 단위 확진자가 3명씩 포함됐고 면사무소 직원도 1명 포함됐다. 27일 확진된 화순 확진자 1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영암 확진자 5명, 나주 확진자 1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비인가 대안학교 17곳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포·순천·여수·담양·곡성·화순·장흥·강진·무안·함평 등에 산재했으며, 개신교 관련 시설도 다수 포함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학생·교사 등 전체 관련자 726명 가운데 52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60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신안 임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합숙 교육 중인 비인가 기독교(HMCS) 학생 103명, 종사자 12명 등 115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안 임자도 수련원과 관련해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과 종사자는 이달 말까지 모두 퇴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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