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소폭 상향
2020년 01월 03일(금) 00:00
국세청, 전년비 오피스텔 0.15% 상가 2.33% 올려 고시
광주 가장 비싼 오피스텔, 농성동 ‘광천프라임아너팰리스’
새해 광주지역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등의 기준시가가 소폭 오른다. 국세청이 기준시가 변동률을 오피스텔의 경우 전년 대비 평균 0.15%, 상업용 건물은 2.33% 상향, 고시했다. 또 광주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구 농성동 ‘광천프라임아너팰리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31일 고시한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2020년 1월 1일 적용)’를 보면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전국 평균 각 1.36%, 2.39% 올랐다.

광주는 0.15%, 2.33% 각각 상향됐다. 이는 2019년 변동률(오피스텔 5.22%·상업용 건물 5.44%)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3.36%), 대전(1.91%)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주와 경기(0.36%)는 변동률에 차이가 없었고, 세종(-4.14%)·대구(-2.41%)·울산(-2.22%)·인천(-2.30%)·부산(-1.33%) 등은 오히려 떨어졌다.

상업용 건물의 경우 대구(4.25%)·서울(2.98%)·경기(2.65%)·광주(2.33%) 등에서 많이 오르고, 반면 세종(-4.06%)의 낙폭이 컸다.

이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양도세 등을 과세할 때 적용된다.

상속·증여세는 원칙적으로 시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지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고시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양도세의 경우도 실제 거래가를 확인할 수 없을 때 기준시가를 활용, 실제 거래가 대신 ‘환산취득가액’을 산정한 뒤 과세한다.

고시 물량의 경우 ‘동 수’는 전년 대비 11.8%, ‘호 수’는 18.7% 증가했다. 광주는 449동, 2만4121호다.

광주에서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구 농성동 ‘광천프라임아너팰리스’다. 이 오피스텔은 1㎡당 218만원으로 3.3㎡(평)로 환산하면 720만원이다. 상업용 건물은 동구 호남동 ‘충장로이스토리’가 3.3㎡당 1488만원, 복합용 건물은 남구 봉선동 ‘더플레이스봉선’이 3.3㎡당 604만원으로 최고가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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