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보내는 우리 가족 겨울방학
2026년 01월 06일(화) 13:47
국립익산박물관, 23일~2월 6일 매주 금요일 ‘우리 가족 박물관학교’

국립익산박물관 전경.<국립익산박물관 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이 가족을 위한 배움의 공간으로 문을 연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전시를 보고, 만지고, 이야기 나누며 문화유산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방학 기간 동안 총 세 차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 규모로 1가족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익산 미륵사지와 관련된 유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박물관 보존과학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활동, 전시 공간을 활용한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설명 위주의 수업을 넘어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전시실과 교육 공간을 오가며 문화유산이 만들어지고 지켜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어린이에게는 박물관이 지식을 배우는 장소를 넘어, 경험과 호기심이 자라는 공간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익산박물관 홍기탁 홍보 담당은 “가족이 함께 문화유산을 매개로 소통하며 의미 있는 방학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는 박물관에 대한 친밀감을, 보호자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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