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학술대회…학생독립운동 90주년 다채로운 기념행사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30일~내달 3일 독립운동 주간
2019년 10월 14일(월) 04:50
학생독립운동 90주년(11월 3일)을 맞아 나주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나주시·광주지방보훈청·전남도교육청 등과 함께 기념식·문화제·공연·학술대회 등 다양한 독립선양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0일 나주역사건(일본 학생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해 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사건) 당일에는 나주시와 공동으로 제25회 ‘나주 시민의 날’ 기념식과 ‘10·30문화제’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또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과 제11회 헌정음악회 등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각종 공연도 진행된다. 같은 장소에서 31일까지 먹거리마당과 체험마당, 공연마당도 이어진다.

다음달 1일에는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나주학생독립운동의 계승과 해방공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김덕진·김남철·노영기·이계형·한규무 등 역사학자들이 나주지역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나주시 죽림동 학생운동로에서는 기념주간 동안 태극기 사진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전시회에서는 100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태극기 모습을 통해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다.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90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고 나주에서 시작한 학생독립운동을 끝까지 발전·전파시켰던 나주학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번 기념주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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