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탄탄한 ‘청년정책’ 개발에 나선다.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25일까지 청년 정책 개발을 위한 청년 네트워크인 ‘제1기 영암군 청년협의체 운영 위원 모집’을 실시한다.

군은 ‘청년을 위한 정책 시행은 청년에 의한 정책 개발부터’를 골자로 사업 수혜자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기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이를 통한 사업 효과성 검증을 위해 협의체 구성에 나서게 됐다.

제1기 영암군 청년협의체는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지역 내 청년이라면 직업이나 다른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규모를 ‘일자리창업·교육·문화·복지’ 등 4개 분과에 각 10명씩 총 40명 내외로 정하고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다수의 협의체 위원을 모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위원들의 지역, 성별, 연령, 직업 등이 어느 한 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구성하기로 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