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비 받아 용돈 줬는데…” 술 마신 여친 때린 50대
2019년 01월 29일(화) 00:00 가가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이 준 용돈으로 술을 마셨다”며 60대 여자친구를 폭행했다가 경찰서행.
○…28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A(56)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시 서구 한 식당에서 여자친구인 B(61)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수개월간 B씨에게 30만원씩 용돈을 준 것으로 밝혀졌지만 B씨는 “A씨와는 그냥 아는 사일 뿐 애인관계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는데, A씨는 경찰에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을 때마다 매달 30만원 가량을 B씨에게 건넸다. 받은 돈을 술값으로 쓴 B씨에게 화가 나 살짝 잡아당겼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28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A(56)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시 서구 한 식당에서 여자친구인 B(61)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수개월간 B씨에게 30만원씩 용돈을 준 것으로 밝혀졌지만 B씨는 “A씨와는 그냥 아는 사일 뿐 애인관계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는데, A씨는 경찰에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을 때마다 매달 30만원 가량을 B씨에게 건넸다. 받은 돈을 술값으로 쓴 B씨에게 화가 나 살짝 잡아당겼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