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회사 대표 시켜주겠다” 속여 돈 뜯어낸 60대
2019년 01월 24일(목) 00:00 가가
○…일면식도 없는 광주시장과 재계인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광주형 일자리’ 기업지역 법인대표를 시켜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60대가 쇠고랑.
○…23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박모(60)씨는 지난해 12월께 산악동호회에서 알게 된 A(64)씨에게 “중국 한 자동차 회사의 법인대표다. 초기투자를 도운다면 광주 법인대표로 임명하겠다”고 속인 뒤 수차례에 걸쳐 4300만원을 뜯어갔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광주시장과 신세계 부회장으로부터 광주형일자리 관련 사업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말하며 A씨를 속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광주시장 등의 가짜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고, 전화를 거는 척하는 수법으로 상대를 속였다”고 설명.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23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박모(60)씨는 지난해 12월께 산악동호회에서 알게 된 A(64)씨에게 “중국 한 자동차 회사의 법인대표다. 초기투자를 도운다면 광주 법인대표로 임명하겠다”고 속인 뒤 수차례에 걸쳐 4300만원을 뜯어갔다는 것.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