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강진·영암 세 군이 합동으로 도시민과 상생·화합하는 직거래장터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마련한다.







영암군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영암 등 인근 세 군이 참여하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가 펼쳐진다.

개장식은 21일 오후 2시 농협하나로클럽양재점 내 상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열린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해당 세 개군의 각각 장날인 2일(장흥)과 5일(영암), 4일(강진)에서 땄으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의미다.

지역 42농가가 참여하며 농·수산물을 망라해 190여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개최하는 농부장터에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상설 설치돼 있는 판매대에서 세 개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와 다양한 상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해 판매하고 향토음식을 파는 음식점과 세 개군의 농수산물과 특산물, 가공품까지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가 총 출동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세 개군에서는 원산지·생산자 표시를 엄격하게 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거래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 행사를 주관하는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 개군 합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윤번재로주최(주관)하는 직거래 장터”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훌륭한 화합과 소통의 수단인 만큼 재경 향우회원은 물론 도시민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