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다음달 2일부터 11월까지 ‘2018년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 숲 지도사와 숲 해설가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물레방아 만들기, 버섯씨앗 날리기, 생태거울 보기 등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는 교육활동이다. 무안군은 2012년부터 매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 교육은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환경감수성 증진, 자아개념 형성, 면역력 향상, 심리안정, 사회성 발달, 공격성 감소,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건강증진 및 정서발달 등 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끌 지도교사와 참여할 기관을 신청 접수한 결과 지도교사 4명과 60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또 유아 숲 체험에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책임질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교사 추가 채용 등 유아 숲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기자 j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