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걷기운동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각 마을의 걷기 지도자 5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 1명과 나주체력인증센터 실장 1명을 초빙해 현장교육과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관절염과 요통으로 걷기 힘든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예비지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걷기운동을 통해 근력과 유연성, 평행성 등의 체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 생활 유지와 일상생활능력 향상 등 지역주민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운동 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걷기지도자들은 각 마을로 돌아가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활동가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운동과 영양, 금연,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례=이진택기자 l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