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이동통신사 대리점서 전화개통 사기 당한 58명 고소장 접수···피해 1억원
2025년 10월 14일(화) 14:35 가가
광주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고객 수십명이 ‘이중 결제’ 등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광주북부경찰은 지난 9월 말 광주시 북구 용봉동 소재 이동통신사 대리점 점장 30대 A씨를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피해자들에게 무료로 기기변경을 유도하면서 단말기 값을 다 받았는데도 24개월 할부를 별도 청구해 ‘이중 결제’를 시켰다는 주장이 담겼다. A씨가 받은 돈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하고도 실제 환급을 하지는 않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58명의 피해자를 확인했으며 피해액은 총 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다른 범죄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광주북부경찰은 지난 9월 말 광주시 북구 용봉동 소재 이동통신사 대리점 점장 30대 A씨를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58명의 피해자를 확인했으며 피해액은 총 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다른 범죄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