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2호선 등 786억원 전남, SOC 분야 등 6025억원
2025년 06월 23일(월) 20:10 가가
정부 추경 확보 현안사업 탄력
“신속 집행으로 효과 극대화”
“신속 집행으로 효과 극대화”


23일 광주시 동구 필문대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립 공사. 정부 2차 추경안에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예산 등이 포함돼 공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30조5000억원 규모)에 광주·전남 핵심사업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전남 호남고속 철도 등의 예산 6811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의 역점사업인 AI 중심도시 2단계 사업으로 가기 위한 연계사업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전남도도 석유화학 위기 대응, 항구 개발·복구 사업 예산 등을 확보해 관련사업에 업에 숨통이 틔이게 됐다.
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와 전남도 주요사업은 각각 5건(786억원), 14건(6025억원)이다.
광주시의 AI산업 관련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2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30억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10억원)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11억원)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2건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SOC확충에 속도가 붙고 침체한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단독 예산은 아니지만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국비에 광주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예산 33억6000만원도 포함됐다.
경기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0조300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000억 원 등 지역화폐 관련 국비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광주상생카드’의 할인률(기존 7~10%)은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광주공공배달앱 등과 관련한 예산에 대해 국회 본회의 통과 전까지 추경안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 산업과 민생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관련된 예산은 모두 6025억원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철도와 도로 등 SOC 분야에 1460억원을 확보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등 지역 현안 SOC 사업 3개가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SOC 예산은 부족한 철도, 도로 건설로 전남도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운영 출연금 100억원이 반영됐다.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위기 대응 예산 37억원도 포함됐다. 예산은 석유화학 중소기업 지원과 여수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 등에 쓰인다.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60억원)과 재해위험지구 개선(78억원) 등 지역 현안에 투입될 국비도 확보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사업인 전국민 민생지원금 예산은 3570억원이 배정됐다. 또 지역화폐 발행에 들어갈 국비 428억원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경이 확정되면 신속집행을 통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사전 절차 등 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23일 국회에 제출돼 여야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본회의 의사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이번주에 단독으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의 역점사업인 AI 중심도시 2단계 사업으로 가기 위한 연계사업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전남도도 석유화학 위기 대응, 항구 개발·복구 사업 예산 등을 확보해 관련사업에 업에 숨통이 틔이게 됐다.
광주시의 AI산업 관련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2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30억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10억원)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11억원)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2건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SOC확충에 속도가 붙고 침체한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의 할인률(기존 7~10%)은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광주공공배달앱 등과 관련한 예산에 대해 국회 본회의 통과 전까지 추경안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 산업과 민생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관련된 예산은 모두 6025억원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철도와 도로 등 SOC 분야에 1460억원을 확보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등 지역 현안 SOC 사업 3개가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SOC 예산은 부족한 철도, 도로 건설로 전남도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운영 출연금 100억원이 반영됐다.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위기 대응 예산 37억원도 포함됐다. 예산은 석유화학 중소기업 지원과 여수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 등에 쓰인다.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60억원)과 재해위험지구 개선(78억원) 등 지역 현안에 투입될 국비도 확보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사업인 전국민 민생지원금 예산은 3570억원이 배정됐다. 또 지역화폐 발행에 들어갈 국비 428억원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경이 확정되면 신속집행을 통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사전 절차 등 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23일 국회에 제출돼 여야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본회의 의사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이번주에 단독으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