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그렇게 죽는 건 아니잖아요”…조류 충돌, 광주서만 6600여 마리 죽었다
2025년 04월 14일(월) 17:00
성난비건 대표 활동가 ‘희복’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에서만 6602마리 유리창 추돌로 명을 달리 해
예산 등 이유로 충돌 저감조치 하지 못한 곳에 추가 조치 이뤄지도록 시가 나서야


광주 동물권 단체 ‘성난비건’의 대표 활동가 희복(류휘경)은 도심 내 유리창 충돌로 죽는 야생조류의 실태를 조사하고, 조류충돌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도로 방음벽과 건물 유리창 아래에서 새의 사체를 수거·기록하며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에서만 84종, 6602명의 새가 충돌로 죽음을 맞았다고 밝혔다.

‘성난비건’은 2024년부터 광산구 송정동과 도산동 일대의 제비의 번식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시민 참여 기반의 ‘출동! 새 줍는 여인들’ 프로젝트를 통해 조류충돌 미조사 지역의 생태 감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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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44539600782589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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