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양궁선수권 마스코트 에피 “해피”
2025년 09월 10일(수) 20:50 가가
대회 마케팅팀 강효정·김진아씨
무등산 주상절리 본뜬 탈 쓰고
경기장 누비며 광주·양궁 알려
무등산 주상절리 본뜬 탈 쓰고
경기장 누비며 광주·양궁 알려
10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이 열린 5·18민주광장 경기장 밖에서는 대회 마스코트 ‘에피(E-Pea)’ 인형 탈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짧은 팔을 휘저으며 앙증맞게 걸어 다니는 에피를 본 시민들은 연신 “귀엽다”고 외치며 머리를 쓰다듬고 사진을 찍었다.
양궁 5년 차 팬 천미라 씨는 “귀엽게 잘 만든 것 같다”라며 “무등산 주상절리를 보고 만든 것 같은데 광주도 알리고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피는 대회 슬로건 ‘The Echo of Peace’를 줄인 이름으로 에피의 머리는 실제로 무등산 주상절리를 본뜬 것이다.
한여름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강한 햇빛 탓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신 부채를 흔들며 땀을 식혔다.
무더위 속 ‘에피’로 광주와 대회를 알린 이들은 대회 마케팅 담당자인 강효정 씨와 김진아 씨.
휴식을 위해 그늘막에서 인형 탈을 벗은 두 사람의 얼굴은 더위에 빨갛게 상기돼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쉬고 있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강씨와 김씨는 대회 홍보를 위해 직접 에피가 되기로 했다.
강씨는 “시민 분들께 친근하고 가볍게 다가가기 위해 인형 탈을 생각했다”며 “최대한 많은 분과 사진을 찍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신발이 벗겨질 것 같아서 의도치 않게 종종 걸음으로 돌아다녔는데 다들 귀엽게 봐주셔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김씨도 “이렇게 큰 행사에서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안재현 인턴 기자screamsoloo@gmail.com
짧은 팔을 휘저으며 앙증맞게 걸어 다니는 에피를 본 시민들은 연신 “귀엽다”고 외치며 머리를 쓰다듬고 사진을 찍었다.
에피는 대회 슬로건 ‘The Echo of Peace’를 줄인 이름으로 에피의 머리는 실제로 무등산 주상절리를 본뜬 것이다.
한여름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강한 햇빛 탓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신 부채를 흔들며 땀을 식혔다.
무더위 속 ‘에피’로 광주와 대회를 알린 이들은 대회 마케팅 담당자인 강효정 씨와 김진아 씨.
강씨와 김씨는 대회 홍보를 위해 직접 에피가 되기로 했다.
또 “신발이 벗겨질 것 같아서 의도치 않게 종종 걸음으로 돌아다녔는데 다들 귀엽게 봐주셔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김씨도 “이렇게 큰 행사에서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안재현 인턴 기자screamsol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