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력발전소서 철거 작업 중 화재 발생
2025년 04월 07일(월) 11:25 가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력발전소 철거 현장에서 불이 났다.
7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여수시 월내동 여수산단 내 한국동서발전의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LNG 발전소 설립을 염두에 두고 기존 발전소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절단공 3명과 화재 감시자 2명 등 5명이 해당 구역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에 있던 16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물을 절단하던 중 불티가 튀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호남화력발전소는 지난 1973년 4월 가동을 시작, 2021년 12월 수명이 종료됐고 2022년 1월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발전소 운영을 중단한 뒤 철거 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한국동서발전은 인근 부지에 LNG발전소 건설을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7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여수시 월내동 여수산단 내 한국동서발전의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LNG 발전소 설립을 염두에 두고 기존 발전소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절단공 3명과 화재 감시자 2명 등 5명이 해당 구역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물을 절단하던 중 불티가 튀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호남화력발전소는 지난 1973년 4월 가동을 시작, 2021년 12월 수명이 종료됐고 2022년 1월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발전소 운영을 중단한 뒤 철거 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한국동서발전은 인근 부지에 LNG발전소 건설을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