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이불 덮어 둔 지하수 펌프에서 불…주택 전소
2025년 04월 07일(월) 10:55 가가
장성의 한 주택에서 동파 방지용 이불을 걷지 않고 지하수 펌프를 작동시켰다가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장성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장성군 황룡면의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동(81.11㎡)이 전소되고 TV 등 가재도구가 소실, 소방 추산 4489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70대 집주인 A씨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 펌프 엔진 위에 이불과 스티로폼을 덮어뒀다가, 이를 제거하지 않은 채 펌프를 작동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7일 장성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장성군 황룡면의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동(81.11㎡)이 전소되고 TV 등 가재도구가 소실, 소방 추산 4489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