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화되는 광주공원 ‘포차 거리’ 명물로
2024년 09월 25일(수) 00:00 가가
광주시가 광주공원 포장마차(포차) 거리 앞 공영주차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1993년 조성 이후 2009년부터 남구가 위탁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인데 31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광주공원 포차 거리 공영주차장은 모두 49면으로 광주시는 폐쇄를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이용객들은 주로 광주공원 포차와 광주향교, 광주시민회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방문객들로 광주시가 인근 주차장으로 분산 유도하기로 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폐쇄하는 공영주차장 부지는 금남로 5·18민주광장처럼 ‘차 없는 광장’으로 조성한다. 광장 인근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해 희경루,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공원, 광주천 등지 이용객들의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주차장 폐쇄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광주공원 포차 거리 양성화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광주공원 포차는 1970년 이후 50년 동안 광주를 대표하는 명물이지만 불법 영업이란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장년층에겐 추억의 장소이자 젊은층에게도 핫플로 인기를 누리는 현실을 감안해 광주시가 양성화를 추진하면서 공영주차장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이왕에 포차 거리를 양성화하기로 한 만큼 합법적인 영업 속에 광주의 명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포차 거리에 무질서한 이미지를 제공해 온 공영주차장 폐쇄는 잘한 결정이다. 포차 거리 앞 차 없는 광장에서 디제잉과 힙합, 스트릿댄스가 열린다면 이곳 일대가 청춘의 거리로 탈바꿈 할 것이다. 다행히 상인들도 광주시의 조치에 찬성한다고 하니 서울의 ‘거리 허가제’ 처럼 광주의 포장마차 양성화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
광주공원 포차 거리 공영주차장은 모두 49면으로 광주시는 폐쇄를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이용객들은 주로 광주공원 포차와 광주향교, 광주시민회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방문객들로 광주시가 인근 주차장으로 분산 유도하기로 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폐쇄하는 공영주차장 부지는 금남로 5·18민주광장처럼 ‘차 없는 광장’으로 조성한다. 광장 인근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해 희경루,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공원, 광주천 등지 이용객들의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