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기지 않은 상가에서 금고 훔친 30대 구속
2024년 09월 02일(월) 12:00

광주북부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심야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상가에 침입해 금고를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북부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3시께 북구 용봉동의 의류상가에 침입해 19만원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가에 침입했을 당시 상가 문은 잠겨있지 않았지만, 보안설비가 작동해 출동한 업체 직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업체 직원들은 금고를 들고 있는 A씨를 발견해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인계했다.

지난해 말 출소한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해 여죄를 조사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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