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사이 광주전남에 시간당 40mm 많은 비…출근길 침수 피해 잇따라
2023년 11월 06일(월) 09:57

/클립아트코리아

새벽 사이 광주·전남에 시간당 20~4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6일 새벽 0시부터 5시 30분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려 진도·완도·광양에 일시적으로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누적 강수량은 새벽 5시 30분을 기준으로 보성 83.5㎜, 장흥 73.0㎜, 완도 69.2㎜ 광양 백운산 67.5㎜ 구례 성삼재 66.5㎜ 등이다. 광주에는 26.8㎜의 비가 내렸다.

고흥에서는 시간당 40.6㎜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으며, 장흥 시간당 21.5㎜, 강진 시간당 17.5㎜ 등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출근 시간대 일부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새벽 사이 광주소방본부 등에 접수된 하수도 역류 등 침수 피해는 광주 8건, 전남 13건이다.

광주시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일곡동에서는 일곡지구에서 광주교도소로 가는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앞서 오전 6시 10분께에는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 앞 횡단보도가 침수됐다. 관계당국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하던 중 배수구를 없애면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굴삭기로 배수로를 새로 파내 물을 빼냈다.

또 오전 5시 20분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에서는 북부소방서 인근 편의점에서 도로에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조치됐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6일 오후 6시까지 광주·전남에 5~20㎜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서해안의 경우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릴 전망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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