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렌드 2024 - 김지현 지음
2023년 11월 04일(토) 18:00 가가
IT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우리 삶은 IT를 벗어나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직간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다. 2024년 IT 기술과 서비스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뀔지, 무엇을 주목해야 할지 분석한 책이 나왔다.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자 ICT 분야 기술 전문가 김지현이 펴낸 ‘IT 트렌드 2024’는 누구나 알아야 할 테크 트렌드를 분석했다.
2010년대 들어 모바일 시장이 들어서면서 한국형 커뮤니티 서비스는 주목을 끌지 못했다. 국내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밴드, 스토리, 제페토 등을 출시했지만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돋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2024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업무 깊숙이 들어온 동반자 생성형 AI는 점차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 프롬프트를 통한 보안 유출 문제는 유의해야 할 점이다.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는 IT에서 중요한 토대가 된다. 기업은 여러 데이터를 수집해 상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 고객 만족 등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사업 혁신에 중요한 부분이다.
공장에서 일상으로 들어온 로봇, 국경이 무너지는 핀테크, 이모티콘에서 아바타 생태계로 전환되고 있는 아바타 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또한 넷플릭스 성장 이면에는 토종 OTT 기업의 위기가 자리하고 있는데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 판권 확대 등 사업 다각화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밖에 재편되는 이커머스의 춘추전국시대,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의 디지털 혁신, 초거대 AI개발에서 획기적인 비즈니스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 컴퓨팅 관련 사업 부분도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타·2만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업무 깊숙이 들어온 동반자 생성형 AI는 점차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 프롬프트를 통한 보안 유출 문제는 유의해야 할 점이다.
이밖에 재편되는 이커머스의 춘추전국시대,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의 디지털 혁신, 초거대 AI개발에서 획기적인 비즈니스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 컴퓨팅 관련 사업 부분도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타·2만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