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근대 5종팀 실업연맹회장배 ‘금빛 질주’…전웅태도 금사냥
2025년 07월 08일(화) 23:00
‘신예’ 김영하 앞세운 전남도청 금3, 은1
광주시청 전웅태 5종 개인전 금·릴레이 동
여자 5종 단체전 1위 송학토건, 동 2개 추가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수확한 전남도청 근대5종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근대 5종팀이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선보였다.

강동윤 감독이 이끄는 전남도청은 지난 7일 전북 완주에서 끝난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4종 개인전에 나선 입단 1년 차 김영하는 레이저런(641점)과 수영(303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펜싱(9위) 220점을 더해 종합점수 1164점을 기록했다. 김영하는 1149점을 기록한 완주군청 김우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하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김영하는 박상구, 이동기와 남자 일반부 4종 단체전에서 호흡을 맞춰 수영 860점(2위), 펜싱 680점(1위), 레이저런1865점(1위)을 만들었다. 총점 3405점이 된 전남도청은 충남도청(3323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도 전남도청 김보경, 공화영, 주유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이들은 수영(276·248·249점) 773점, 펜싱(178·220·202점) 600점, 레이저런(515·478·464점) 1457점 등 최종합계 2860점을 기록하면서 김은옥·김소원 등 두 명이 출전한 충남도청(1995점)에 앞서면서 금메달을 더했다.

김영하와 박상구는 남자 일반부 5종 릴레이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들은 수영 318점, 펜싱 206점, 장애물 경기 337점, 레이저런 510점 등 총점 1371점을 기록하면서 1402점의 경기도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방준서와 전웅태가 호흡을 맞춘 광주시청팀(총점 1246)이 기록했다.

5종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기록한 전웅태는 남자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전웅태는 수영 305점(3위), 펜싱 235점(2위), 장애물 경기 360점(8위), 레이저런 626점(2위) 등 1526점을 얻으면서 1513점을 획득한 경산시청 이주찬에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광주팀인 송학토건은 여자일반부 5종 단체전에서 금메달, 4종 릴레이와 5종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학토건의 조하은과 서지은은 5종 단체전에서 수영 515점(3위), 펜싱 410점(4위), 장애물 경기 587점(1위), 레이저런 1040점(2위) 등 총점 2552점을 획득하면서 완주군청에 2점 차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4종 릴레이에서는 920점을 만들면서 대구시청(952점), 완주군청(93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조하은은 5종 개인전에서는 1288점을 기록, 경기도청 김선우(1364점), 완주군청의 김예나(1304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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