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서 70대 운전자 버스정류장 돌진…10대 여고생 숨져
2023년 11월 01일(수) 22:08 가가
보성에서 70대가 운전한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10대 여고생이 숨졌다.
1일 보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A(76)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있던 여고생 B(16)양이 차에 치여 숨졌다. A씨와 동승자 C(여·73)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교차로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 있던 버스정류장까지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급발진 때문에 속도가 줄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 작동 여부를 분석해 줄 것을 의뢰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1일 보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A(76)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있던 여고생 B(16)양이 차에 치여 숨졌다. A씨와 동승자 C(여·73)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급발진 때문에 속도가 줄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 작동 여부를 분석해 줄 것을 의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