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브로커에 수사 무마 요청 코인 사기범 구속 기소
2023년 11월 01일(수) 21:55
수사기관 고위직들과 친분을 내세운 사건 브로커에게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요청한 40대 코인 사기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문혁)는 A(44)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2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상장주식, 미술NFT 연계 가상화폐 등을 내세워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에게 검·경 사건브로커로 불리는 B씨가 이 사건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거액을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돼, B씨는 현재 광주지법에서 변호사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B씨와 관련해 수사중인 사안의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을 구속기소하고, 또 다른 광주지검 소속 검찰수사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수사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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