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 문자, 시민 피로감 개선한다
2023년 11월 01일(수) 19:50 가가
10일부터 재난 정보·대피 행동요령 담은 문자 발송
광주시가 재난 위험을 알리는 내용만을 반복 전송해 시민 피로감을 가중해온 재난문자 알림을 개선한다.
오는 10일부터 재난정보와 대피행동 요령 등을 담은 구체적인 재난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는 10월까지 총 155건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579건, 2021년 1211건, 2022년 521건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7~9월에 호우피해 등의 우려로 재난문자가 집중돼 시민들의 피로감은 오히려 더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자치구가 중복된 내용으로 재난문자를 보내는 탓에 시민들이 수차례 중복된 내용의 문자를 받는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재난문자는 90자 내외 제한 때문에 구체적인 재난정보와 행동요령이 기재되지 않는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되자 광주시는 재난문자 송출 체계 개선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달 24일 서임석의원이 대표발의한 데 따라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재난문자 정보 구체화 조항을 삽입했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광주시 재난안전 문자에는 필요시 재난정보와 행동요령이 구체적으로 포함돼 있는 시 홈페이지 링크(단축 URL)를 포함해 송출한다. 또 사전에 재난문자 표준문안을 취합하고 배포해 재난시 빠르고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행안부와 광주시, 자치구가 동시에 보내 중복되는 재난문자와 글자수 90자로 한정된 분량 문제에 대해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오는 10일부터 재난정보와 대피행동 요령 등을 담은 구체적인 재난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는 10월까지 총 155건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자치구가 중복된 내용으로 재난문자를 보내는 탓에 시민들이 수차례 중복된 내용의 문자를 받는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재난문자는 90자 내외 제한 때문에 구체적인 재난정보와 행동요령이 기재되지 않는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되자 광주시는 재난문자 송출 체계 개선에 나섰다.
다만 행안부와 광주시, 자치구가 동시에 보내 중복되는 재난문자와 글자수 90자로 한정된 분량 문제에 대해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