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항일운동·집단희생 등 3건 규명
2023년 10월 31일(화) 20:55 가가
2기 진실화해위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광주와 전남의 항일독립운동 및 집단희생 사건 등 총 3건에 대해 진실을 규명했다.
진실화해위는 31일 제65차 회의를 열고 ‘함평 4·8문장장터 만세운동 참여자’, ‘영광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나주·장성·화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함평 4.8 문장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한 김용현, 김원태, 모동기 등 3명에 대해 항일독립운동을 인정했다.
이들은 1919년 4월 8일 함평군 해보면 소재 문장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일본경찰에 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불기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용현은 태극기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을 했고, 김원태는 군중을 모으는 역할, 모동기는 태극기 등을 만들기 위한 자금지원 활동을 했다.
김용현과 김원태는 증거불충분, 모동기는 기소유예의 사유로 1919년 5월 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 검사분국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진실화해위는 이들의 항일독립운동이 확인됨에 따라 국가에 대해 이들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영광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은 1949년 11월부터 1950년 12월까지 영광군에 거주하던 주민 157명이 경찰·공무원·군인·교사 또는 그 가족, 우익활동 인사라는 이유로 지방 좌익 등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이번 진실규명으로 영광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진실규명 결정은 지난해 11월 1일 30건, 올해 9월 26일 175건에 이어, 총 300건으로 늘었다.
나주·장성·화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은 1950년 6월 말에서 7월 중순 사이 광주·나주·장성·화순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및 예비검속 대상자들이 각 지역 경찰에 의해 소집 또는 연행돼 예비검속됐다가 7월 10일~21일께 광산군, 나주, 장성, 화순, 보성 등지에서 군경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희생자들은 비무장 민간인이었으며 주로 20~30대 남성이었으며 이 사건의 가해자는 광주경찰서, 광산경찰서, 나주경찰서, 장성경찰서, 화순경찰서 소속 경찰, 제5사단 20연대 헌병대, 전남지구 육군정보국 소속 CIC(방첩대) 등으로 확인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진실화해위는 31일 제65차 회의를 열고 ‘함평 4·8문장장터 만세운동 참여자’, ‘영광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나주·장성·화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이들은 1919년 4월 8일 함평군 해보면 소재 문장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일본경찰에 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불기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용현은 태극기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을 했고, 김원태는 군중을 모으는 역할, 모동기는 태극기 등을 만들기 위한 자금지원 활동을 했다.
이번 진실규명으로 영광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진실규명 결정은 지난해 11월 1일 30건, 올해 9월 26일 175건에 이어, 총 300건으로 늘었다.
나주·장성·화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은 1950년 6월 말에서 7월 중순 사이 광주·나주·장성·화순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및 예비검속 대상자들이 각 지역 경찰에 의해 소집 또는 연행돼 예비검속됐다가 7월 10일~21일께 광산군, 나주, 장성, 화순, 보성 등지에서 군경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희생자들은 비무장 민간인이었으며 주로 20~30대 남성이었으며 이 사건의 가해자는 광주경찰서, 광산경찰서, 나주경찰서, 장성경찰서, 화순경찰서 소속 경찰, 제5사단 20연대 헌병대, 전남지구 육군정보국 소속 CIC(방첩대) 등으로 확인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