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 화재 방화의혹에 경찰 수사나서
2023년 10월 31일(화) 10:45
여수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여수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여수시 미평동의 한 아파트 1층 안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집주인 A(76)씨가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연기를 피해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4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돼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안방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옷장,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타 375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추산됐다.

소방당국은 “집주인 A씨가 안방에서 휴지를 모아두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방화로 추정하고 화재조사를 벌여 안방에서 방화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이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수경찰은 A씨를 상대로 방화여부 및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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