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직원 음주운전 은폐 의혹 수사 의뢰
2023년 10월 10일(화) 21:45 가가
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공단)이 특정직원의 음주운전 적발사실을 감췄다는 의혹과 관련 광주시 광산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0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경찰서를 찾아 ‘경찰서 공문 무단삭제 등 음주운전 은폐건’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 청장이 접수한 고발장에는 공단 본부장과 팀장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문서 위조, 재물손괴 등의 혐의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단간부인 본부장과 팀장이 6개월에 한번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자동차운전면허 조회’에서 A씨를 고의로 제외했다는 것이다.
고발장에는 지난 12월에는 A씨의 주민번호를 잘못 조회해 A씨 운전면허 취소사실이 밝혀졌지만 본부장과 팀장이 공모해 경찰의 회신 공문을 삭제하라고 지시까지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광산구는 공단 청렴감사실이 감사에 착수했지만 관련자들은 출석 요구에 불응하거나 회피하는 등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점과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은 “2018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승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당연한 듯 일어나고 있어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공단이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10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경찰서를 찾아 ‘경찰서 공문 무단삭제 등 음주운전 은폐건’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직원 A씨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단간부인 본부장과 팀장이 6개월에 한번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자동차운전면허 조회’에서 A씨를 고의로 제외했다는 것이다.
고발장에는 지난 12월에는 A씨의 주민번호를 잘못 조회해 A씨 운전면허 취소사실이 밝혀졌지만 본부장과 팀장이 공모해 경찰의 회신 공문을 삭제하라고 지시까지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