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로 끊긴 ‘e-모빌리티’ 해외시장 개척 재개
2023년 09월 06일(수) 18:40 가가
강종만 군수, 5일간 태국 방문 업무협약·판촉 활동
투자청·기업 등 방문, 수출계획·합작 긍정적 논의
투자청·기업 등 방문, 수출계획·합작 긍정적 논의


지역 전략산업 ‘e-모빌리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강종만(왼쪽 두 번째) 영광군수가 태국 iEVTech(전기차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강종만 영광군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긴 지역 전략산업 ‘e-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e-모빌리티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 수단이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국내외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강종만 군수는 e-모빌리티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 시장 개척 활동은 동남아시아 수위의 경제 대국이면서 전세계 자동차 생산 10위, 상용차 생산 4위의 생산력과 e-모빌리티 제품 수출 시 이를 소화할 만한 거대한 시장을 보유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강 군수는 방문 첫날인 지난달 29일 태국 투자청을 방문해 나릿 텃스티라삭디 청장과 4시간 동안 면담을 하고 합작사업과 수출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나릿 투자청장은 영광군이 오는 10월 개최하는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방문 요청에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강 군수는 방문 둘째 날인 8월30일 오전에는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iEVTech(전기차 박람회) 개막식에 내빈(VIP) 자격으로 참석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영광군과 태국전기차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영광에 소재한 기업과 태국전기차협회 소속 기업들이 수출을 위한 합작 등을 추진 시 비즈니스 미팅·전시회·공동프로젝트 등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태국 최대 국영기업인 PTT와 1위 기업인 CP 그룹 기업관계자를 면담했다.
강 군수는 PTT, CP그룹과의 면담에서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를 소개하면서 이를 활용한 물류 유통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e-모빌리티가 방콕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최고의 운송수단임을 강조하고, 국제엑스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양대 그룹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태국 방문은 코로나19로 끊어진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e-모빌리티 해외수출을 위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로 나아가겠다”면서 “관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영광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창원 기자 kcw@kwangju.co.kr
e-모빌리티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 수단이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국내외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태국 시장 개척 활동은 동남아시아 수위의 경제 대국이면서 전세계 자동차 생산 10위, 상용차 생산 4위의 생산력과 e-모빌리티 제품 수출 시 이를 소화할 만한 거대한 시장을 보유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강 군수는 방문 첫날인 지난달 29일 태국 투자청을 방문해 나릿 텃스티라삭디 청장과 4시간 동안 면담을 하고 합작사업과 수출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 군수는 방문 둘째 날인 8월30일 오전에는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iEVTech(전기차 박람회) 개막식에 내빈(VIP) 자격으로 참석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태국 최대 국영기업인 PTT와 1위 기업인 CP 그룹 기업관계자를 면담했다.
강 군수는 PTT, CP그룹과의 면담에서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를 소개하면서 이를 활용한 물류 유통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e-모빌리티가 방콕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최고의 운송수단임을 강조하고, 국제엑스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양대 그룹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태국 방문은 코로나19로 끊어진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e-모빌리티 해외수출을 위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로 나아가겠다”면서 “관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영광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창원 기자 kcw@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