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대통령상 이어 국무총리상…상복 터졌다
2022년 12월 19일(월) 19:35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지난 11월 지방자치경연 최고상

지난 15일 열린 ‘제 24회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이정수(오른쪽) 신안군 기획홍보실장이 박우량 신안군수의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대통령상에 이어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상복이 터졌다.

신안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 24회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상은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반월·박지도의 퍼플섬이 연간 40만여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컬러마케팅을 활용한 경영전략, 브랜드 파워, 운영 노하우 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가치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서 올해 초인 1월에는 한국생산성 본부가 주관한 ‘제 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 우수기관의 장려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평가(지방자치분야)’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참여 형 개발이익공유제 등으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2월에는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과 주민친화적인 행정서비스인프라를 갖추고 주민 만족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3월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에서 퍼플섬을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면서 세계 언론들이 뜨거운 관심으로 주목하기도 했다.

4월에 친환경농업평가에서 대상을 받았고 ,10월에는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신안주민 아동과 엄마들로 구성된 ‘퍼플리아’팀이 건강 체조 공연으로 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전남도 도시 숲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국립정신건강센터로부터는 2022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인 ‘제 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신안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달에 들어서는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사례 표창과 행정안전부 주관 제 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으로 발탁됐다.

신안군은 여기에 지난 3월 임자대교가 개통된 임자도의 임자대광해수욕장의 해변 숲이 국내유일하게 국제인증을 획득하는가하면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본부 유치에도 성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조금만 더 깊고 넓게 분석하고 창의력을 접목해 모든 직원들이 주어진 업무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충실해 준 결과가 오늘에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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