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
2021년 11월 01일(월) 06:00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학문 정점
전남대학교가 우리 사회 각 영역에서 꾸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 과학자들의 양성을 위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설립한다.

전남대는 지난 28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음에 따라 신입생 모집과 교원 확보 등 본격적인 개설 작업에 착수했다.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수업 연한 2년의 석사과정으로,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수업한다. 여기서는 데이터의 획득에서부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의사결정과 행동에 중심을 둔 교육이 이뤄지고, 각각의 전공 도메인에서 요구되는 문제를 풀면서, 데이터의 병렬처리 응용역량도 강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문, 사회, 경제, 의·약학, 자연과학, 농업, 예술, 스포츠 등 자신의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의 활용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데이터전문가로 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남대는 지난 2월 광주시·서울대와 데이터사이언스 및 지역혁신플랫폼 사업발전에 서로 돕기로 협약했고, 지난 7월에는 서울대·경북대와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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