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이용객 29만8천명
2021년 08월 17일(화) 07:30 가가
코로나 영향 작년보다 4% 줄어
여름 휴가철 전남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월 23∼8월 10일) 전남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9만8000명, 차량은 9만6000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가량 줄었다.
기간 중 전국적으로 코로나 변이 등 감염 재확산 및 완도군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임자대교 개통에 따른 항로 폐업(지난해 2만1000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목포권은 18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가 늘어났으며 목포~제주 항로가 4만9000명(144%), 목포~홍도 2만4000명(96%), 목포·남강~가산 2만6000명(103%), 목포~하의·신의 2만1000명(104%)이며, 완도권은 11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0%가 줄어든 가운데 땅끝~산양 3만7000명(107%), 화흥포~소안 2만3000명(72%), 완도~청산 2만1000명(82%)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올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중에는 비교적 양호한 기상상황과 함께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원활한 수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월 23∼8월 10일) 전남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9만8000명, 차량은 9만6000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가량 줄었다.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목포권은 18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가 늘어났으며 목포~제주 항로가 4만9000명(144%), 목포~홍도 2만4000명(96%), 목포·남강~가산 2만6000명(103%), 목포~하의·신의 2만1000명(104%)이며, 완도권은 11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0%가 줄어든 가운데 땅끝~산양 3만7000명(107%), 화흥포~소안 2만3000명(72%), 완도~청산 2만1000명(82%)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