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지역 초중고생 예술·창의융합 인재 양성한다
2021년 07월 27일(화) 01:00
문광부 ‘주제중심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목포대학교가 호남지역 초·중·고교생의 예술적 능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에 나선다.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 접근 기회를 누리고,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교사)와 예술가 그리고 대학교수 등 전문 인력이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학교-예술가 간 협력 구조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군산대·호남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남·북 및 광주권을 아우르는 전라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총 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광역형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문화 주제 중심의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사업 운영은 예술가 1인 혹은 예술가 2~3인이 각각 학교 교사와 협력해 지역문화 주제 중심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융합형 프로젝트를 개발한 후 이를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목포대를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대학은 대학이 보유한 각종 프로그램, 장비·시설과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음악학과·미술학과·패션의류학과·컴퓨터공학과 등 참여학과는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교육, 기술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교육청과 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은 교사-예술가-학생의 상호 연결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