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 수소연구센터 설립
2021년 07월 07일(수) 15:15 가가
내년 6월까지 설립…기술제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독일 연구조합과 손잡고 내년 6월 공동 수소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최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조합과 그린 수소에너지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프라운호퍼는 수소 분야 연구개발(R&D)을 선도하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조합이다. 독일 전역에 72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한국에너지공대에 공동 수소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수소 공동연구소 설립으로 프라운호퍼와 기술제휴 등 수소 전주기 연구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주기 그린 수소 에너지 연구는 국내 기술 인력 및 산업 육성이 시급한 저장과 운송 분야 중 하나인 수소 액화, 수소 합성(암모니아·메탄올), 수소 고체, 수전해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공동 연구센터에는 수소 에너지 연구를 위한 소규모 연구설비인 랩-스케일(Lab-Scale) 설비가 구축되고 상용화 검증을 위한 파일럿 스케일(Pilot-Scale) 플랜트도 갖춰진다.
수소에너지 연구는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기술 등 한국에너지공대의 5대 에너지의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다.
연구개발 결과는 신안에 설치될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 수소’ 산업 전주기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공동 연구센터 유치로 프라운호퍼 측과 그린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국에너지공대는 최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조합과 그린 수소에너지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한국에너지공대에 공동 수소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수소 공동연구소 설립으로 프라운호퍼와 기술제휴 등 수소 전주기 연구와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주기 그린 수소 에너지 연구는 국내 기술 인력 및 산업 육성이 시급한 저장과 운송 분야 중 하나인 수소 액화, 수소 합성(암모니아·메탄올), 수소 고체, 수전해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연구개발 결과는 신안에 설치될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 수소’ 산업 전주기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공동 연구센터 유치로 프라운호퍼 측과 그린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