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영암군의 왕인문화축제가 1일 개막했다.

영암군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온택트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개 부문 17종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축제 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와 유튜브 ‘영암왕인 TV’를 개설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16일간의 온라인 축제 개막을 알리는 ‘온택트 개막콘서트’는 철저한 현장 통제 및 방역수칙을 준수해 영상 촬영으로 진행하며, 무관중·비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1일 열린 ‘온택트 개막콘서트’는 ‘올해의 왕인’ 김길환 선생의 왕인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강진, 김용임, 하동진, 조은하, 현진우, 이청아, 소명, 이혜리, 진시몬 등 인기가수가 출연했다. 개막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영암왕인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왕인문화축제 온라인 영암마켓인 ‘기찬들 영암몰’을 이날 개관, 최대 50% 할인 등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로 영암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 구매를 많이 한 고객에게는 1등 영암쌀 50㎏, 2등 30㎏ 등 총 156명에게 영암쌀 1t을 선물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위드 코로나시대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16일간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