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백신 보관용 냉동고 미국 간다
2021년 03월 24일(수) 19:20
FDA 인증 완료

위니아딤채 초저온 백신 보관용 냉동고.<위니아딤채 제공>

위니아딤채는 자사가 개발한 초저온 백신 보관용 냉동고가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인증을 완료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1월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 규격인증을 완료한 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FDA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현재 미국 아마존 등 에서 판매되고 있는 백신 냉동고들의 사용 구간 온도에 비해 폭넓은 사용 구간 온도를 적용해 백신 보관의 사용성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위니아 냉동고는 영하 80도에서 영상 10도까지 온도설정이 가능해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고,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도 내장돼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승인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제품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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