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집전화 동시에” KT, 호남·제주 기가탭 상용화
2021년 03월 24일(수) 18:50 가가
KT(대표이사 구현모)가 ‘GiGA TAP(기가탭)’ 기술을 호남과 제주 전 지역에서 상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가탭은 인터넷과 집전화(일반전화) 서비스에 필요한 2개의 선을 1개의 배선만으로 연결해 구내 배선 부족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최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적용을 마쳤다. 이 기술을 통해 KT 고객은 거주지 환경에 관계 없이 GiGA(기가) 인터넷과 집전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기가탭은 수동소자로서 전원공급이 필요 없으며, 열화 가능성이 없고 낙뢰보호 기능까지 갖고 있다. KT는 이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기가탭은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실제 개발과 상용화로 이어진 경우라 의미를 더했다.
서창석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전무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놓치지 않은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사내 협업을 통해 기술로 완성됐다”며 “앞으로 4월부터는 전국의 빌딩과 아파트에도 기가탭 기술을 적용해 전 국민이 주거 환경에 차별 받지 않고 최고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기가탭은 인터넷과 집전화(일반전화) 서비스에 필요한 2개의 선을 1개의 배선만으로 연결해 구내 배선 부족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최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적용을 마쳤다. 이 기술을 통해 KT 고객은 거주지 환경에 관계 없이 GiGA(기가) 인터넷과 집전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가탭은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실제 개발과 상용화로 이어진 경우라 의미를 더했다.
서창석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전무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놓치지 않은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사내 협업을 통해 기술로 완성됐다”며 “앞으로 4월부터는 전국의 빌딩과 아파트에도 기가탭 기술을 적용해 전 국민이 주거 환경에 차별 받지 않고 최고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