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온택트 영암예술무대’를 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무대는 영암지역 문화예술인의 비대면 공연 무대로, 작년 이전에 제작한 공연 영상을 축제 대표 채널인 유튜브 ‘영암왕인TV’를 통해 공개한다.

군향토추진위원회는 ‘온택트 영암예술무대’에 참가할 관내 문화예술단체와 동호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영암군에서 활동 중인 5인 이상 문화예술 단체와 동호회로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영암에서 2건 이상 문화예술 활동을 한 실적이 있으면 된다.

순수 문화예술 활동 단체가 아닌 학교·종교단체 소속이거나 친목모임은 참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2월 26일까지다.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축제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 유튜브 채널 (‘영암왕인TV’)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특집 다큐멘터리 ‘왕인박사 랜선으로 일본가오!’, 공개방송 영암온에어 ‘즐거운 오후 2시’ 등 2개 부문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관내 문화예술팀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예술 활동 기회를 주고자 ‘온택트 영암 예술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