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우리 집 속으로’
2020년 12월 15일(화) 00:30
초당대 중앙도서관, 도서 대출 무료배달 서비스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도서관 소장도서 대출 무료배달 서비스인 ‘도서관이 우리 집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 재택수업에 따른 학교 등교 제약이 많은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보다 다양하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 신청하면, 학생이 원하는 곳으로 택배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학생의 개별 취향을 분석하여 추천 도서를 자동으로 해주는 큐레인션(Curation) 대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에 따른 비용은 모두 학교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김혜숙 도서관장은 “재택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생이 도서관에 오지 못하면, 도서관의 책과 전자책은 학생 옆으로 갈 수 있다는 신박한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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