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가치 일깨워주는 책’ SNS에서 만나요
2020년 08월 06일(목) 19:30
광주여성가족재단, 은새암 ‘나비책 릴레이’…26일 북토크쇼도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북카페 은새암 내부 모습.

광주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이 최근 광주시 동구 금남로로 자리를 옮기면서 북카페 은새암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을 맞는다.

재단은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북카페 은새암 개관 기념행사로 ‘내 인생의 나비책 릴레이’를 진행한다.

성평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는 재단의 로고인 ‘나비’처럼 훨훨 날아오를 힘을 준 성평등 책을 선정,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김미경 대표이사가 첫 주자로 나섰고, 총 20명의 여성이 참여한다. 관련 영상은 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릴레이에 참가한 여성들은 10대 청소년부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미디어활동가, 문화예술인, 마을활동가, 인권지기, 사회인야구단원, 작은책방 대표, 5·18 생존 여성 등으로 다양한 세대와 연령, 직업과 경험을 아우른다. 이들이 선정한 책은 ‘인형의 집’(헨릭 입센 지음),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권김현영 지음) 등이다.

‘내 인생의 나비책 릴레이’의 첫 주자로 참여한 김 대표이사는 “책을 빌어 타인의 삶에 귀 기울이고 책을 통해 깨우친 성평등의 메시지들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북카페 은새암에서 젠더 아카데미와 남성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성평등 인문학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4시 은새암에서는 릴레이에 참가한 여성들과 함께 하는 ‘내 인생의 나비책 북토크쇼’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20권의 책에 얽힌 성평등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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